불면증이 없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정상적인 수면 패턴이 변합니다.

안녕하십니까 휴한의원 노원점 김헌 원장입니다.

밤낮없이 일을 하는 현대인 5명 중 1명 이상이 수면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성인 3명 중 1명은 불면증이 반복되어 고통받고 있으나,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경우는 극히 소수에 불과합니다.

정상적인 성인에게 필요한 수면 시간은 하루 평균 7시간 30분~8시간이며, 잠들기 위한 적정 시간은 보통 20~30분 정도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정상적이지만 특징적인 수면 패턴에 변화가 나타납니다.

우선, 잠들기까지 시간이 더 걸리고 밤에 잠을 덜 자게 됩니다.

또한, 야간 각성이 증가하고 수면 지속성이 감소합니다.

구체적으로 1, 2단계의 얕은 수면은 증가하는 반면, 3, 4단계의 상대적으로 깊은 수면과 꿈과 관련된 REM 수면은 감소한다.

나이가 들수록 이러한 특징은 더욱 눈에 띄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사람들이 예전처럼 잠을 잘 자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고, 같은 시간 동안 자도 기운이 잘 회복되지 않는 이유입니다.

게다가 나이가 들수록 수면 주기도 빨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예전보다 저녁에 일찍 잠을 자게 되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 활동량이 많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어릴 때 저녁형(야행형)이었던 사람이 나이가 들면 표준형으로 변할 수도 있고, 표준형이었던 사람이 아침형(종달새형)으로 변할 수도 있다.

어릴 때부터 아침형 인간이었다면 새벽이 되기 전에 너무 일찍 일어나 사회생활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위에서 우리는 정상적인 수면과 나이에 따른 변화를 설명했습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