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수에서 열린 코카콜라 팝업에 다녀왔습니다. 팝업 근처에서 예전에 자주 가던 감자탕 맛집이 눈에 띄었고, 선거선을 보고 나도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곳으로 갔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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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이 엄청 길었어요… .ㄷㄷㄷㄷ 성수감자탕이 그렇게 유명했나요? 사실 집에 가져와서 먹었는데 성시경 먹텐에서 유명한 성수감자탕 편을 보면서 성시경이랑 먹으면 더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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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석이 없어도 40명 이상이 모이는 분위기였습니다. 일요일 6시가 피크타임이었는데 대기시간이 정말 어마어마했어요.

혼자 식사하시는 경우 카운터로 바로 이동하실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번호가 매겨진 티켓에는 대기자 명단이 없으며, 전체 그룹이 올 경우에만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아 2016년 사대천왕에도 나왔네요… 사실 대기줄 보고 거기서는 못 먹을 것 같아서 테이크아웃도 가능한지 문의하러 들어갔는데, 바로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다고 알려주셨어요. 무료로 주문하세요! 볶음재료나 수제비나 육포를 좀 추가했어야 했나… 암튼 주문하고 5분도 안되서 포장이 완성되었네요. 주차는 식사시간에만 가능하며, 발렛비 2,000원이 부과됩니다. 주차가 가능합니다. 사실 주말에는 그냥 쾰른 지식창업타운에 가도 괜찮을 것 같다. 포장할 때 꽤 무거워서 집에 오자마자 구성품들을 풀어봤습니다. 코카콜라와 크기를 비교해 유명한 성수감자탕의 크기를 확인해 보세요. 350ml 콜라가 꽤 작아보이네요. 몸무게는 4kg 정도 나가는 것 같았어요. 포장지침도 있었어요. 삶아 먹으라고 해서 끓여서 먹었어요. 대망의 성수감자탕이 오픈합니다. 감자와 뼈의 양이 눈에 띕니다. 저희 집에는 한 화분에 다 담을 수 있는 화분이 없어서 가장 큰 화분에 몇 개 담아서 사진을 찍었는데, 옮기고 남은 양이에요. 이게 뭔가요? 국물을 조금 옮겨보니 이쪽에도 재료가 많이 들어있더라구요. 잘 삶아서 드셔보세요. 꼬투리를 잘 배열하고 악마의 소스를 추가하십시오. 깍뚝이는 신맛이 거의 없고 약간 달고 쫄깃한 맛이 났다. 새콤달콤한 무김치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뼈를 움직여서 먹습니다. 새콤달콤, 짭조름한 마성의 소스에 찍어 드세요. 실제로 고기는 약간 딱딱한 식감이 있지만 불쾌한 냄새 없이 깔끔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큰 것은 조금 질길 수 있지만 대부분은 식감이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와 이제 뼈까지 먹기도 힘든 나이가 되었네요. 감자가 살짝 덜 익은 느낌이었는데, 다음날 다시 삶아보니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다음 뼈를 공격하러 갑니다 하하. 살이 두꺼워요. 그러나 확실히 질감이 조금 더 단단합니다. 조금 더 오래 끓이면 더 부드러워지고 더 맛있어집니다. 다음번에는 30분정도 삶아서 먹어야겠네요 ㅎㅎ 그래도 뼈 사이의 고기는 부드럽습니다. 국물 얘기를 깜빡했는데 국물이 기름지고 진하고 약간의 들깨맛이 납니다. 깻잎 맛이 나는 국물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바로 패스하세요 ㅎㅎ. 국물을 한 숟가락 입에 넣으면 소주 맛이 난다. 진하고 고소하며 매콤하지만 어쨌든 잡냄새 없는 등심살과 뛰어난 국물이 어우러져 유명한 성수감자탕은 맛집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기시간이 너무 길다… 혼자 밥 드시는 분들 완전 엉망이시겠네요 ㅎㅎ 이정도면 그냥 커플끼리 가서 밥먹고 다같이 카페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ㅋ. 우선 이 식당을 좋아하는데 성신여대 황해옥이나 태조감자탕, 서교동 영동감자탕, 은평구 감자국골목 집들도 괜찮았어요. 이와 관련해서 감자탕 맛집만 모아 포스팅을 정리해 놓았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꼭 확인해 보세요. https://blog.naver.com/talesoff/223283012856 감자탕 맛집 목록 제가 가본 감자탕 맛집 목록을 정리했습니다. 1. 성신여대 태조감자탕 황해옥 https://blog.naver.com/t… blog.naver.com 이것으로 성수감자탕의 명물 리뷰를 마칩니다. #유명한 #성수 #감자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