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터뷰 임시현, 턱 색소 수술 모습에 성차별 논란 휩싸여
채터뷰 임시현, 턱 색소 수술 모습에 성차별 논란 휩싸여
SBS가 양궁 3관왕 임시현과의 인터뷰를 두고 성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27일 유튜브 채널 수부스포츠의 ‘채터뷰’는 ‘임시현, “나 때문에 진 이유가 있다면”‘이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양궁 선수 임시현과의 짧은 인터뷰가 담겨 있었다.
인터뷰 중 ‘채터뷰’는 “턱에 활자국이 있어요”라고 물었고, 임시현은 “변색돼 있어요”라고 답했다.
‘채터뷰’가 “시술할 생각이 있어요?”라고 묻자, 임시현은 “은퇴하고 해봐야 할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인터뷰 영상이 공개된 후 파문이 일었다.
턱에 활자국이 있고, 시술을 받았는지 여부를 묻는 것이 “외모 비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네티즌이 해당 영상에 댓글을 남겨 임시현에게 질문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했다.
특히 남자 양궁단 쇼트 인터뷰에서 외모에 대한 의문이 전혀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는 명백한 성차별적 발언이라는 의견이 일반적이다.
‘차터뷰’ 측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임시현의 인터뷰도 삭제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다.
임시현 프로필생년월일2003년 6월 13일(만 21세)강원도 강릉시(2)(현 강원도 특별자치도 강릉시)국적대한민국신체 174cm(3)학력노암초등학교(졸업)북원여자중학교(4)(졸업)서울체육고(양궁전공/졸업)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과학부(체육/재학중)가족부부 임지환, 모부 고다현(5)종목양궁랭킹세계랭킹1위
한국 양궁 선수. 그녀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과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각각 여자 개인전, 단체전,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주요 국제 대회인 아시안 게임과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딴 유일한 양궁 선수가 되었습니다.
